그릇
안녕하신가영
등록자 : May
작은 마음에 너를 담을 땐
네가 들어올 곳이 없었고,
넓은 마음에 너를 담을 땐
채워도 채워지지가 않았지..
가끔은 넘쳐 흐르고
가끔은 모자란 것이 사랑인데,
그때 우린 왜 몰랐을까
몰랐던 것도 사랑일까..
그땐 어려서 서투른 맘이
사랑인 줄 알았었지.
서투른 맘이 식을 줄 몰라
우린 조각나 버렸었지..
이젠 모두 널, 이해할 수 있을 것만 같은데..
〃 너를 담을 때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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