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없이 흘러간 오늘 하루가
채 가시기 전에 내 눈앞에 네가 보였지
왜 이러는 진 모르겠지만 쳐다보는 걸 멈출 수 없고
아무 이유 없이 난 점점 내게 다가가
네게 끌려 난
네게 끌려 점점 너에게로
망설임 없이 난 손을 내밀었고
그런 날 쳐다본 넌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었지
네게 끌려 난
네게 끌려 난 점점 너에게로
아래로 흐르는 물처럼 가을이 되면 지는 낙엽처럼
바람이 불면 휘 날리는 것처럼 네게 당연 한 듯 끌려
네게 끌려 난
네게 끌려 빠져
더 이상 난 아무것도 할 필요 없고
내 눈앞에 서 있는 너에게 다가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