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념

다루
아무것도 나 할 수 없어
이렇게 내가 작은 줄 몰랐어
너 없이 열어가야 할 하루가
다시 온 거야
기다렸었던 너의 흔적들
모두를 지키지 못한 생각에
눈물이 이렇게 나 또 흘러
바쁜 하루 중에도 나 행복했던 건
날 생각하며 기다린 너

이대로 우리가 사랑한대도
누군가는 우리마음 허락한대도
나를 떠나야 할 널 알면서
내 마음 여전한걸

아직까지도 지울 수 없는 건
이런 내 맘이 널 향하는 것
야속해 미치게 이런 내가
스치는 니 목소리 설레던 니 발걸음
이 모든 게 순간같이

이대로 우리가 사랑한대도
누군가는 우리마음 허락한대도
나를 떠나야 할 널 알면서
내 마음 여전한걸

어제는 몰래 온 니 전화에
아무 대답도 할 수 없었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더 널 사랑해
기대하고 기다렸던 날 잊어줘

되돌릴 수 없는 길을 가는 우린데
나라도 널 잊어야 살 수 있는데
나에게 남은 건 마음뿐인데
이제는 이별해야 해
이제는 이별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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