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단 말 (호텔킹ost)

창민
한 걸음 더 가까이에서
그대 숨결 느끼고 싶은데
baby
움직이지 못하는 내 모습에
괜히 심술만 부리네요
깊어만 가는 한숨이
내 얘기를 대신하지만
그댄 아무것도 모르죠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어서
외로운 마음도
느껴질 수 없다는 걸
사랑한단 말은 못해도
손잡을 순 없어도
항상 곁에 머물게요
그대 힘이 들 때면
조용히 내게 다가와
슬쩍 어깨에 기대요
그대 눈에 맺힌 눈물이
내 가슴을 찢는 것 같은데
baby
그댈 안아 줄 수 없는
슬픔이 초라한 나를 비웃게 해요
얼어붙었던 내 안에 소리 없이
녹아 들어와 한 송이
꽃이 되 준 그대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어도
닿을 수 없어도
그대 있어 행복해요
사랑한단 말은 못해도
손잡을 순 없어도
항상 곁에 머물게요
그대 힘이 들 때면
조용히 내게 다가와
슬쩍 어깨에 기대요
사랑한단 말은 못해도
손잡을 순 없어도
내가 지켜줄게요
이제는 울지 말아요
그대 외롭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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