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비행기

CAN
앨범 : 캔 2집(Genderless)

철이 없던 어린 시절들로 다시는 갈 수 없나
커져버린 미솔 달래보며 생각해 어린 내 꿈들을
조그만 손바닥 위에 종이비행기 날리며 좋아하던
내 친구들 저 태양을 겨누어 하늘 아래로 무작정
달려가던 어린 시절 소중했던 꿈이 된 거야
희미하게 남아서 어른이 되버린 우리들 느낄 수도 없잖아
행복했던 나의 지난날들 이제는 갈 수 없나
한없이 커버린 손안으로 꿈들을 다시 담고 싶어
서로를 바라보면서 어깨 짓으로 장단에 노래하던 미소들은
이제 까칠 수염이 나는 어른이 되 버린걸
옛 친구들 어디에선가 꿈을 키워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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