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이별보다 사랑의 시작이 더 애처로워

사운드 컬럼 (Sound Column)
또 하루 간다.
널 보지 못한 날들 좀 아파간다.
내가 왜 이 런지 몰라
만남은 한번
상상은 삼주일
넌 이미 내꺼다
나 혼자 말한다
난 단순한 남자야
나 혼자 만의 착각

우린 겨우 한번 봤고.
몇 시간을 얘길 했어.

내 얘기에 웃음 짓는
너의 모습 보고.
너와나 비슷하단 너의 얘길 듣고.
집으로 오는 길에 시작된 것 같아
시간이 지날수록 커져가.
사랑의 끝은 슬픈 이별이라고
모두 말을 하고는 하지만

사랑의 시작이 더욱더
애처로운 것 같아
벌써 이렇게 타버린 나의 가슴은.
너를 보고 싶은 마음
가슴을 움켜쥔다.

너 혹시말야
날 기다리니?
난 오랜 시간
너를 기다렸었어.

난 왠지 모르게
널 생각하게 되
널 그리워하고
또 그리워하고

너와 약속했었던
다음번의 만남에

내 마음을 보여줄까
그건 너무 빠르지만

하루 중 내 머릿속 90프론 넌데
하루 중 가슴 아픈 시간들은
Whole Day
시작도 하기 전에
애처로운 내 맘.
오늘도 이렇게 또 보낸다.

사랑의 시작이 더욱더
애처로운 것 같아
기다리다 타버린 나의 가슴은.
너를 보고 싶은 마음
애써 참아본다
사랑의 끝은 슬픈 이별이라고
모두 말을 하고는
사랑의 시작이 더욱더
애처로운 것 같아
너무 아파서 하루가 일 년 같지만
너는 알지 못하니
난 미칠 것 같아.
우후후 우우후 우우후
사랑 너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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