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자리

준우
지켜두고있어 나 비워둔 자리
니가 다시올까봐 눈물 훔치며
계속 웃음 짓고서 있어

웃는 모습이 아름다운 너
떠난 그 자리에

스쳐가는 이 바람에 흘려보낸다
그때 다하지 못했던 말들과

너를 사랑한 나에게
제발 데려와주라
저 끝에서 내게 달려오기를

비워두고있어 나 너를 기다려
니가 다시온다고 그리 믿을꺼야
난 니가 아니면 안돼

웃는 모습이 아름다운 너
다시 보고싶어

스쳐가는 이 바람에 흘려보낸다
그때 다하지 못했던 말들과

너를 사랑한 나에게
제발 데려와주라
저 끝에서 내게 달려오기를

떠나간 널 보며 바로 잡지 못한건
그땐 이게 사랑인 줄 몰랐어
스쳐가는 이 바람에 흘려보낼게
그때 말하지 못한 바보같은
못난 날 위해 다시 한번
돌아오지 않을래
너 아니면 이 자리는 빈 자리

가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