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속에
윤상
영원한 건 없다고 입버릇처럼 넌 말했었지
멀어지는 기억을 잡아 두려 애쓰진 말라고
내가 사는 이곳엔 너의 흔적이 너무 많아서
미안해, 아직도 난 널 보내지 못했어
아직도 난 그 끝이 보이지 않는 영원 속에 있어
그때도 이만큼 난 너를 생각했을까
손 내밀면 닿는 곳에 함께 있었는데
이제서 무얼 후회하는지
아니, 너의 탓은 아니야
그건 너의 탓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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