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란 시

코쿠
오늘은 우리가 헤어진지 일년되는날
그대가 떠나간지

아직도 생생하네요 그대 음성
내 귓가에 들리듯이

내게 이제 시처럼 남아버린 그대는
아지랑이 피듯 피네요

그 시절에 그대를 생각하면
눈물도 고이죠

아련한 추억속에 고히 간직하고 있을게요
마음 울적한 날에 그대 생각하며 난 충분히 행복하다
생각하며 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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