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문을 닫았다 아무 얘기도 없었다
무표정한 뒷모습 위로 흐르는 공기와
입 안을 맴도는 나의 헛된 단어들은
부질없는 먼지가 되어 바닥에 쌓여
이제 두사람 앞에
다가 올 미래 끝은 어딘 걸까
넌 마치 어린 아이들처럼
그렇게 잔인한 표정 짓는 걸
이건 다른 story 그래 오늘은 don't worry
주저없이 뱉은 말들과 솔직한 얘기와
지축을 흔드는 나의 짙은 감정들은
겉잡을 수 없이 부풀어 올라
네이팜처럼 차가웁게
디스토션처럼 조용히 속삭여
아스피린처럼 달콤하게
철조망처럼 부드럽게 감싸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