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의 모순

마음의 모순
서로 통하는 눈빛
너도 느꼈었구나
나혼자 애태운줄 알았어
떨리는 전화목소리
너무 부끄러워서
뭐라고 말을 할지 고민돼

우리 내일 영화볼까라는
평범한 말로
은근히 떠본 니맘
너도 분명히 맘에 있는거야
팝콘은 자기가 산데
이거 그린라이트 맞지?
친구들도 맞데

내 방에선 어느새 패션쇼가 시작돼
좀 young 하게 저지에 스냅백
아냐 댄디하게 와이셔츠에 슬랙스
딱좋아 워너비 남친룩으로 결정

그 후론 잠이 안와 내일은 장미하나
이거 주책이야 나도 참 촌스럽게
별의 별 생각으로 꼬박 밤을
지새고 널 만나러 가는 길

영화표 미리 끊어놔야지
머리도 만져야지
옷매무새도 다시 또 만져야지
라는 생각으로 일찍 도착했어 uh~
비슷한 생각일까
니가 앞에있어(..통했다)

서로 통하는 눈빛
너도 날 좋아했구나
나혼자 애태운줄 알았어
떨리는 전화목소리
너도 느꼈었구나
그래서 전활 안끊었구나

해맑게 활짝 웃으며 반기는 너
속으론 팔짝 좋아서
난리치고 있지만
티안냈어 앞으로 사귀게 될 사인데
밀당 쯤은 해야지 난 센스남

영화볼때 은근한 스킨쉽 댓츠노노
첨부터 너무 빠른건 oh 댓츠노노
너도 그런 마음인건지
영화에만 집중한척
귀여워죽겠어 정말
영화도 재밌게 봤고
페북에서만 보던 맛집도 갔고
테이크아웃 커피들고
단둘이 걷고 집에 데려다주는
길에 이제 고백타임
진지하게 분위기잡고 BGM은
'전태익의 니가 날
좋아해주면 좋겠어'
여태 난그랬어 너는 어땠어?
같은 마음인거 알어
우리 오늘부터 1일?

서로 통하는 눈빛
너도 날 좋아했구나
뭐라고 나의 오해였다고?

떨리는 전화목소리
전활 끊고싶다고?
그래서 말을 안했었구나

아니 잠깐만 이 모든게 오해라고?
넌 아무런 감정이 없다고?
내가 좀많이 부담스럽다고
그럴리 없어
내 카톡에 답장
내 개그에 넌 웃어줬어
그런일은 하..있을수가 없어!!
이게 말이돼?
오늘부터 1일이라고
친구들한테 말 다해놨는데..

서로 통하는 눈빛
나만 오해했구나
니맘은 그게 아니었는데
떨리는 전화목소리
나만 오해했구나
니 맘은 그게 아니었는데

서로 통하는 눈빛
나만 오해했구나
니맘은 그게 아니었는데
떨리는 전화목소리
나만 오해했구나
니 맘은 그게 아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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