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올까요 (feat. 딘딘)

투엘슨(2LSON)
바람소리 먹구름 오랜 겨울
지나가면 다시 봄이 올까요

여전히 시린 세상에 나는 오늘
그대의 따스함을 잊지 못하죠

알고 있어요. 언제나 어느 누구보다
치열하게만 걸어온 흔적

그렇지만 길 위에서 주어진 멍투성이
상처까지 보듬고 있었네요

바람소리 먹구름 오랜 겨울
지나가면 다시 봄이 올까요

여전히 시린 세상에 나는 오늘
그대의 따스함을 잊지 못하죠

바람 소리 먹구름 오랜 겨울
삭막해진 차가운 도시를 걸을
때 마다 하늘 위에 빛나는 저 별들 중
하나는 너일꺼라고 난 생각해 내일은
또 찾아오는 봄이 왠지 조금은 틀려
심장이 두근거림 네 속삭임이 들려
하루하룰 견디면서 지내다 보면
만나지겠지 겨울이 지나고나면

미안해요 미처 알지 못해서
여전히 난 그대 품속에 머물고 싶어요

하늘같은 한사람 그대만이
나에겐 누구보다 소중하다는 걸

바람소리 먹구름 오랜 겨울
지나가면 다시 봄이 올까요

여전히 시린 세상에 나는 오늘
그대의 따스함을 잊지 못하죠

그런 사람 누군가에게 따스함으로
기억되는 그대가 있어서 잠시나마
나는 살았죠. 그대 사랑해요

바람소리 먹구름 오랜 겨울
지나가면 다시 봄이 올까요

여전히 시린 세상에 나는 오늘
그대의 따스함을 잊지 못하죠

벚꽃이 비처럼 내리던 날
손 잡고 길 위를 거닐던 밤
문득 가슴이 차오르다
또다시 네가 그려져 내 눈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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