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같이 반복되어 찌뿌둥한 하루야
몸이 시리건 땀나건 늘 같은 달
입에 달라붙은 "시간 참 빠르다"
only one life
왜 자꾸만 몸이 쳐져?
눈밑에 검은 쌍반달이 퍼져
매일 챙겨먹는 아로나민
친구 반 이상이 직장인 말하길
"뭘 그리 피곤해 넌 좋다는 음악하잖니"
알지도 못하면서 편하게 말하고 있어
내가 생각해봤는데 우린 쉬어갈 필요가 있어
생각이 많으면 움직이지 못해
그냥 가볍게 떠나는게 어때
어디든 괜찮아 갈 곳은 많아
혼자라도 좋을껄 뭐 애인도 없잖아
바뀌고 싶다면 신발끈을 묶어
그럼 feel so good 다들 살아 숨 쉬어
(All right) 넌 지쳐있지 조금 위태로워 보여
(All right) 얼굴은 자꾸 찌그러져 가고만 있지
(All right) 치열한 세상속의 마음의 고요
그건 맘먹기에 달렸어 떠날래 어딘가로
하고싶은 대로 할 수만 있다면
우선 나는 홍대에다 빌라를 사서
세를놓고 다달이 월세를 받고
그 돈으로 틈만나면 여행을 갈꺼야
예쁜 여친과 둘이 카페를 차려
보사노바를 BGM으로 깐 다음
향 좋은 볶은 원두 커피를 팔며
밤에는 한강에서 자전거를 탈꺼야
별을보며 말하겠지 "Life is so cool"
꿈속에살지말라고? 너를 보면
세상에 혼자인것 같은 굳은 표정
잘난사람과 비교하며 인상을 써
넌 휴식이 필요한 거야
열심히 달리다가 넘어졌구나
그렇다면 넌 지금 배낭을 챙겨
집문을 열어 행복을 채워
(All right) 넌 지쳐있지 조금 위태로워 보여
(All right) 얼굴은 자꾸 찌그러져 가고만 있지
(All right) 치열한 세상속의 마음의 고요
그건 맘먹기에 달렸어 떠날래 어딘가로
넌 생각이 너무 많아
주춤거리기엔 아직 젊잖아
그냥 살짝 한 발짝만 내밀어봐
그럼 인상 안써도 된다고 Good life
그럼 인상 안써도 된다고 Good life
(All right) 넌 지쳐있지 조금 위태로워 보여
(All right) 얼굴은 자꾸 찌그러져 가고만 있지
(All right) 치열한 세상속의 마음의 고요
그건 맘먹기에 달렸어 떠날래 어딘가로
그건 맘먹기에 달렸어 떠날래 어딘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