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사랑하고 싶어요
혼자 있는건 너무 싫어요
이른 아침에 들려오는 목소리
엄마 잔소리 아닌 그대 목소릴
듣고싶어
차려놓은 아침 밥상
퉁퉁 부은 내 얼굴 눈물 젖은
한 숟가락 가득 채워 잘도 삼켜
내고 이 맘도 삼키고
하나 둘 셋 겨울엔 사랑하고
싶어요 혼자 있는건 너무 싫어요
늦은 밤 중에 들려오는 목소리
아빠 잔소리 아닌 그대 자장가를
듣고싶어
햇살 좋은 토요일도 내겐
의미가 없죠 흘러가는 저 구름도
내 마음 몰라 오늘도 홀로 걷죠
그대를 꿈꾸며
차려놓은 아침 밥상
퉁퉁 부은 내 얼굴 눈물 젖은
한 숟가락 가득 채워 잘도 삼켜
내고 이 맘도 삼키고
오늘도 홀로 걷죠
그대를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