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위로 파도 넘치네
말로할수없는 내마음
사랑에 갇힌 내어깨위로
어두움이 내린다
사랑하는 나의 그대여
사랑하기 힘든 그대여
높은파도위 낮은언덕에 내마음을 얹는다
고요해져가면 보이는
잊었었던 그때 그날의 눈빛
시들어져가는 불타오르는
고호의 해바라기처럼
낮은언덕 높은파도 위를 나는 새들
발걸음 옮기면 들리는
잊었었던 그날 사랑의 함성
시들어져 가도 불타오르는
고호의 해바라기처럼
낮은언덕 높은파도 위를 나는 새들
낮은언덕 높은파도 위를
높은파도 위를 나는 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