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손은 떨고 있었어
긴장한 듯 한 표정으로
무슨 말을 건넬까 참 망설였지만
어색하게 웃음만 보일 뿐
내 귓가엔 너의 숨소리
이불 속엔 너의 향기가
울려 퍼지는 음악 속에
조용히 널 감싸네
조심스런 나의 몸짓과
신비스런 (너의) 반응들이
대화하듯 짜릿한 전율을 만들고
차분히 맘의 문을 열었네
Interlude
So fly
We fly
So fly and we fly
내 귓가엔 너의 숨소리
이불 속엔 너의 향기가
울려 퍼지는 음악 속에
조용히 널 감싸네
늦은 오후 햇살에 비친
살구 빛의 꾸밈없는 너
어제 밤에 우리는 꿈을 꾼 거야
부끄러워하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