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버린 채 살아

지아(Zia)
My love 너는 모르잖아
아직 내가 너의 곁에 머문단 걸
혹시 내 이름 부르면
그 목소리 닿을 자리에 내가 있단 걸

너 하나 잊고 사는 일
사랑한 기억 지워내는 일
마음이 아프고 아파서 병들고
힘들어 울겠지만 오 난

그냥 난 잊어버린 채 살아
지워버린 척 살아
꿈 사랑 추억 그딴 거
잊어버린 채 살아
오 난 너를 사랑할 수 없어서
숨을 쉴 수가 없어

하루 또 하루를
눈물로 매일 견디며 살아

지금 나 옆에 있어요
손 내밀면 닿을 그 자리에
내 사랑이 아프고 아파서
힘들어 울겠지만
병들어 지쳐만 가겠지만
죽을 것 같지만

그냥 난 잊어버린 채 살아
지워버린 척 살아
꿈 사랑 추억 그딴 거
잊어버린 채 살아

오 난 너를 사랑할 수 없어서
숨을 쉴 수가 없어
하루 또 하루를
눈물로 견디며

울지 않은 척 그냥 모르는 척
아무렇지 않게 살아
니 이름 부르고 또 불러도
뒤돌아 오지 않아

그냥 난 참고 견디며 살아
지워버린 척 살아
꿈 사랑 추억 가슴에
묻어버린 채 살아
오 난 너를 만나 볼 수 있다면
안아 볼 수 있다면
그거 하나면 돼
매일을 난 눈물로만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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