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훈장

커피소년
등록자 : May
 
수없이 싸웠던 날들은
셀 수 조차 없는데
속으로 참았던 눈물은
기억 조차 없는데

아직 내 어깨를 누르는
세상이라는 짐은
무겁고 무겁기만 하오

사랑이란 이름 하나로
나 버텨왔는데
그대는 나 하나만
바라보고 있는데

그래서 절대로 무너지지 않을거라오
나는 최후의 보루라오

*
더 이상 일어날 작은 힘조차 없을 때
누구 하나 도와줄 이 없다고 느껴질 때

난 기억하오 내 맘에 새긴 훈장하나
그대라는 한 사람

**
그렇소 그대는 내 눈물의 보상이라오
그렇소 그대는 모든 수고의 이유라오

그래서 약한 나도 강할 수 있게 됐소
날 믿고 그댄 편히 쉬오~

그래서 약한 나도 강할 수 있게 됐소
날 믿고 그댄 편히 쉬오~

날 믿고 그댄 편히 쉬오~~

「  마음을 그리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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