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정처

백년설
등록자 : pks1577
랑성이 떨어져서 물 우에 흐른다
물 우에 정처 실어 정처 우에 물 실어
종소리 수평선 아무리 천 리
가누나 가는구나 종소리 속에

저 별이 이국의 별 이별길 갈래길
은하가 거울 되어 고향땅이 어려라
뱃노래 수평선 아무리 천 리
가누나 가는구나 뱃노래 속에

여섯 자 이내 키가 광야에 섰고나
넘어진 그림자도 새파랗게 젊었다
종소리 뱃노래에 아무리 천 리
가누나 가는구나 뱃사공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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