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같지 않은 내 몸매와 얼굴
나도 한때는 정말 잘 나갔는데
거울 속에 모습 문득 바라보니
나도 나이를 하나둘씩 먹나봐
아무 걱정 하지마 거짓 말 좀 보태면
예전 보다 지금 니 모습이 더 좋아
아무 걱정 하지마 지금도 너무 예뻐
살짝 거짓말 좀 보태면 또 뭐 어때
내게 넌 언제나 아름다움의 기준
우리 둘이 함께 나누던 얘기 중
내가 그런 말을 했었지
매번 넌 꽤나 정색했었지
근데 진짜 니가 변한다고
나이를 좀 더 먹는다고
밥을 한 공기 더 먹는다고
내게 넌 달라지지 않는다고
눈가에 살짝 보이는 주름살도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이잖아
네가 어떤 모습 보여도 난 좋아
날 보고 웃는 널 보면 늘(후아)
시간이 흘러서 익숙함이
설레임을 가려도 내겐 너뿐
그댄 변한게 없어 내게 그런 말하니
너도 풋풋한 시절 지나 아저씨느낌
요즘 유행한 머리스타일 옷을 입고 멋있는
척하지만 살짝은 오래된 느낌
거짓말은 조금
네가 보인 귀여운 빈틈사이로 하기도 하지
가끔씩 널 위해 필요하다 생각하니까
하지만 그런것 투정부리는 네 모습까지도 사랑스러워 보여
그런다는 것 언제까지나 넌 나의 보물 시간이 지날수록
더 빛이나는 그런
눈가에 살짝 보이는 주름살도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이잖아
너와 같이 있는 순간은
내겐 값을 못 매길 정도의 가치야
나의 곁에 있는 너의 존재가
내겐 따뜻한 햇볕이야
이건 너와 나 둘만의 떠나는 여행
남들 시선 신경 써 뭐해
내겐 여전히 넌 아름답고
소중해 그건 절대 안 변해
거짓말 조금 더 보태
말하지만 그 누구한테도 못해
나에겐 언제나 완벽한 그대
네 생각만으로 행복해
혼자 감당하기가 힘든 슬픈도
손을 꼭 잡아 지금처럼 날 지켜줬고
내가 바라던 시험에 붙어
나보다 니가 더 좋아하며
날 자랑하던 내 남자야
아무 걱정 하지마 거짓말이 아니야
예전 보다 지금 그 모습을 사랑해
아무 걱정 하지마 내겐 너무 과분해
살짝 거짓 말 좀 보태면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