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김태후

어제 그대를 만난후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다가
구름이 그려내는 너의 얼굴 보며 울었지
이것이 마지막인것 같은 쓸쓸한 예감이 찿아온 후로
자꾸만 멀어지는 우리의 이별을 느꼈지
어느날 거리에서 우연히 길을 걷다 마주친 너의 그 눈
눈길을 돌리며 모른척 했지만 이미 알고 있었던거야
나를 붙잡지마 너의 거짓으로
나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지만
다른 연인두고 내 앞에서만 웃음짓는 얼굴 보이지마
나를 붙잡지마 너의 거짓으로
나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지만
다른 연인두고 내 앞에서만 웃음짓는 얼굴 보이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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