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또 지나가고 어둠이 왔어요
이 세상 한복판에서 난 노래만 부르죠
하루가 또 지나가고 어둠이 왔어요
이 밤 이 밤거리를 나 혼자서
저기 저 불빛 속에 갇힌 우리 둘
그댄 희미하게 빛나고 있는데
저기 저 스러지는 별안개 속에
그댄 날 보고서 웃고 있는데
걸음걸음 둘이 함께
발맞추던 추억길을
하염없이 헤매여도 난 그 자리에
조각조각 추억들은
이내 마음 알길 없어
그댄 어디 있는지
저기 저 불빛 속에 갇힌 우리 둘
그댄 희미하게 빛나고 있는데
저기 저 스러지는 별안개 속에
그댄 날 보고서 웃고 있는데
걸음걸음 둘이 함께 발맞추던 추억길을
하염없이 헤매여도 난 그 자리에
조각조각 추억들은 이내 마음 알길 없어
그댄 어디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