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wn City

짜리몽땅
저문 햇살이 아직 꺼지기 전에
희미하게나마 사라질 듯 남아
아직은 이 거리를 밝혀주는 지금
갈색 빛으로 물든
이 도시에 남아 이 거리에 남아
세상을 바라보며 걸어가네

가로등이 켜지고 꺼진 불빛 아래 켜진 달빛 아래
어둠을 밀어내듯 밝아오는 지금
골목길을 뛰노는 고동빛에 물든 아이들의 얼굴
가만히 저 멀리서 바라보네

술집 불빛 아래 사람들의 웃음
저녁 장을 보는 시장속의 풍경
한껏 멋을 부린 차를 타는 남자
아직 혼자 남아 일을 하는 사람까지

life, I wanna feel my life, walking in the city
living in the city living in the city

카페 간판 위로 깜빡이는 불빛
바쁜 걸음으로 집에 가는 사람
극장 앞에 모인 연인들의 얼굴
거리 위엔 벌써 불을 밝힌 노점들

술집 불빛 아래 사람들의 웃음
저녁 장을 보는 시장속의 풍경
한껏 멋을 부린 차를 타는 남자
아직 혼자 남아 일을 하는 사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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