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여자에게 / 나훈아
만나고 헤여지고 또 만나고 헤여지고
인생은 그런 거겠죠
그러다가 정이들면 그핑계로 살을 섞고
그렇게 또 살다 가겠죠
기억이 날듯 말듯 어렴풋이 떠오르는
갸름한 얼굴의 한 여자가
바람처럼 다가와 옷깃을 스치듯이
마음속 깊은곳을 흔드네
흔드네요 사랑이였나 보죠
이제와서 생각하니
내가 처음으로 사랑했던 여자네요
어느새 눈가엔 눈물방울이 맺히고
나도 모르게 그이름을 부르네요
살다 살다보면 잊힐날도 있겠지요
하지만 꼭 용서를 받고싶네요
내가 잘못했어요 착한 당신을 버린걸
이제와 후회하며 우네요
잘못했어요
흔드네요 사랑이였나 보죠
이제와서 생각하니
내가 처음으로 사랑했던 여자네요
어느새 눈가엔 눈물방울이 맺히고
나도 모르게 그이름을 부르네요
살다 살다보면 잊힐날도 있겠지요
하지만 꼭 용서를 받고싶네요
내가 잘못했어요 착한 당신을 버린걸
이제와 후회하며 우네요
잘못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