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진 밤?

한영애???
하얗게 부서진 밤 또 다시
지워진 기억 하나 가슴에
품었던 한 하나씩
흩어져 나를 보내

가버린 날들 다시 떠올려
내 모습 비춰봐도
돌이켜질 수 없는
나의 시간 너의 모습

고개 들어 하늘을 봐
멀리 떠가는 구름
구름 그 속에 떠 있는
모습 하나
바람처럼 지나버린
우리의 짧은 만남
언제 언젠가는
다시 또 어울려

이제 나 사랑하리 내 안에
품었던 이야기들 허공에
던져진 꿈 거두어
너에게 보내리라

가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