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하나*

태연 (소녀시대)
쉽게 상처 받고 쉽게 눈물나고

쉽게 아프던 날 기억하나요

지금도 그래요 여전히 같아요

이런 날 보면 어떨까요

쉽게 돌아서도 쉽게 멀어져도

쉽게 잊지 못할 그댈 알아요

여전히 이런 날 아직도 이런

나를 본다면 바보라 하겠죠

원하고 원해요 그리고 하나

아프고 아파도 그래도 한번

닳고 닳아진대도 눈물이

마르지 않아도 처음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처음 마주쳤던 그때 그 시간이

원망스러워 질 때도 있어요

가끔은 이래요 그리움조차

허락 안되면 숨도 못 쉬면서

원하고 원해요 그리고 하나

아프고 아파도 그래도 한번

닳고 닳아진데도 눈물이

마르지 않아도 처음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혹시나 혹시나 그대도 한번

살다가 살다가 적어도 한번

가끔은 내 생각에 가슴 시린

날이 있나요 혹시나 살다가

적어도 한번

그리고 하나 이것만 기억해요

그대만이라도 제대로 살아줘요

혹시나 혹시나 그대도 한번

살다가 살다가 적어도 한번

가끔은 내 생각에 가슴 시린

날이 있나요 혹시나 살다가

적어도 한번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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