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우리집의 하얀 색 토니 종일 작은 집에 혼자 심심해도
일요일은 나하고 산책하는 날 커다랗게 소리치며 뛰어 가죠
달려 너의 꿈 함께라면 갈 수 있겠니
그 곳이 어디인지 나 네 마음을 헤아려 볼 수는 없지만
너와 나 함께 자유로운 그 곳까지 우리 달려가보자
토니는 힘이 세죠 덩치도 크죠
작고 약한 나는 네가 너무 든든해
일요일은 나하고 산책하는 날 키 큰 동네 친구 무섭지 않아
토니 이제 없죠 하늘 나라에 먼저 가 있죠
지금 너 그 곳에서 원하는 곳엔 어디든 갈 수가 있겠죠
언젠가 우리 만나겠죠 예전처럼 함께 달려가겠죠
토니 언젠가 우리 만나겠죠 예전처럼 함께 달려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