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모난 나란 사람이
너란 사람 바라보는게
자꾸 힘이 들어
초라해 보인데도
항상 곁에 있어주던 너
너 한사람 사랑하는 게
나를 일어서게 해주는
유일한 이유
나를 지켜보는 너의 눈빛이 지쳐보여
뜨거운 눈물 한방울 꾹 삼키는 너에게 늘 미안해
나보다 더 아파하는 널 위해 나 이제는
차가운 바람 모두다 이겨내고
걸어갈게 위로..
괜찮아 힘내지 않아도
지치면 잠시 쉬어가자
너의 말 속에 한가득 사랑이 실려온다
나의 마음에 넘치는 위로가
너 아닌 다른 어느 누구
무엇도 대신할 수 없는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힘으로
일어난다 또 다시 시작해본다
흩어진 바람처럼 갈 곳 잃은 내 모습
난 어딜 가고 있는지 처음으로 가야 하는지
헤메이는 내게 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