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향기

배재화
바람처럼 흩어져버린
그날의 기억들이

쓸쓸히 밀려오는
그대의 향기 느낄 수가 없네

스쳐가는 바람소리만
아득히 들려오네

그리움 눈물 되고
아픔이 되어 멀리 멀리 가네

날 사랑한다는 너의 말에
난 조용한 미소만

널 사랑하는 나의 마음이
이젠 눈물로 눈물로 남았네

세월 지나 우리 사랑이
아련한 추억되어

바람에 흔들리는
마른잎처럼 내 맘 쓸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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