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곳에서 터 잡은 지 음
벌써 스물하고 다섯 해가 지나고 있네
나 이곳에서
내 정성 담은 소박한 국밥 한 그릇
많은 사람들과 함께 했네
그 시절 북적이던 국밥집 골목
이제는 볼 순 없지만
그래도 이곳 기억하는 이들 있어
살아가네 살아가네
나 이곳에서 그대들을 만났고 이별했고
나 이곳에서 내 정성을 주고 기쁨을 얻었네
나 이곳에서 내 사랑 나누며 워
나 그대들과 살아가네
그 시절 내 꿈을 함께 나눈 이들
지금은 어디 있을까
그래도 그들과 함께 나눈 내 꿈 있어
살아가네 살아가네
나 이곳에서 그대들을 만나고 이별하고
나 이곳에서 내 정성을 주고 기쁨을 얻었네
나 이곳에서 내 사랑 나누며 워
나 그대들과 살아가네 살아가네
살아가네 살아갈 것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