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끝에 닿은 바람이
노래하듯 스쳐가면
두눈에 맺힌 눈물에
그대가 보여요
작은 달이 춤추듯
나를 잠들게 하고
가슴 터질 듯 아픈 사랑이
큰 폭풍처럼 나를 안아도
그대를 향한 나의 사랑은
멈추지 않아요
몇 번을 접어 간직한
그대 내게 있던 날들
꼭 오늘처럼
하늘이 푸르게 웃네요
닫힌 저 문을 열면
그대 돌아올까요
가슴 터질 듯 아픈 사랑이
큰 폭풍처럼 나를 안아도
그대를 향한 나의 사랑은
멈추지 않아요
숨이 꺼질 듯 가쁜 사랑이
내 목을 조이듯 힘들게 해도
천년을 넘게 길을 잃어도
난 기다린다고
가슴 터질 듯 아픈 사랑이
큰 폭풍처럼 나를 안아도
그대를 향한 나의 사랑은
멈출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