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류가
김영임
양류상에 앉은 꾀꼬리 제비만 여겨서 후린다
*에후 절사 더덤석 안고서 아하 요것이 내 사랑
양류청청 늘어진 가지 꾀꼴새가 아름답다
*
이화 도화 난만한데 날아 드느니 봉접이라
*
양류세지 사사록하니 오류촌이 여기로다
*
방초처처 우거진 곳에 황봉백접이 춤을 춘다
*
꽃을 찾는 벌 나비는 향기를 좇아 날아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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