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이미자
깊어가는 가을밤에 낯설은 타향에
외로운 마음 그지없이 나 홀로 서러워
그리워라 나 살던 곳 사랑하는 부모형제
꿈길에도 방황하는 내 정든 옛 고향

고향집에 홀로 계신 어머님 그리워
정든 달님 바라보며 나 홀로 지새네
그리워라 나 살던 곳 사랑하는 부모형제
꿈길에도 방황하는 내 정든 옛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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