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 남자

한성후
돌릴 수 없을 거란 걸 알았어
사랑 그 아픈 모습들
사랑 그게 뭐라고 이별
그게 뭐라고 이렇게 아프니
시간이 흘러 또 하루가 가면
눈물뿐인 내 사랑도 가고
내 후회뿐인 날들도
한숨뿐인 날들도 모두 잊혀질까요
사랑해 부르고 또 불러서
내 맘에 깊이 박힌 널
도대체 어떻게 지워내야 살아갈는지
누구는 한달 이라고 그래
누구든 일년이라고 그래
하지만 난 왜이리 눈물만 흘러
난 지겹지도 않나봐 바보같이 우는 게
난 오늘밤 다시
이 슬픔이 멎길 간절히 기도해
시간이 흘러 또 일년이 가도
다시 니가 내게 돌아 올까 봐
내 가슴 깊이 새겨둔
우리 슬픈 추억도 아직 놓지 못해요
사랑해 부르고 또 불러서
내 맘에 깊이 박힌 널
도대체 어떻게 지워내야 살아갈는지
누구는 한달 이라고 그래
누구는 일년이라고 그래
하지만 난 왜이리 눈물만 흘러
내 맘은 안되는 가봐
아무리 채우려 해도
니가 비워둔 그 자린 올 수 없는걸
내 눈은 너를 지워 보려고
가슴은 너를 잊어보려고
수백번 수천번씩 다짐하지만
널 떠날 수가 없나 봐
나란 남잔 이렇게 바보 같이 살아서
널 잊을 수 없는 남자라서
아직도 기다려 언제라도
니 자리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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