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저 그렇게 살아가겠지
너 없는 세상을 의미도 없이 또
난 별일 없는 듯 살아가겠지
내 가슴 한편에 너를 잠시 묻어 둔 채로
기억도 난 없이 의미 없게 하룰
그냥 그저 그렇게
살아도 죽은 것 같아
니가 없다는 생각에
잊으려고 해도 잊을 수가 없어
니 얼굴이 떠올라
너는 어디에 있는지
눈물이 흘러 내 가슴을 적시네
너 없는 마음을 다 아는 건지
눈물을 멈추려 가슴을 지우네
기억 속 저편의 너를
가슴 한쪽 편의 너를 난
난 니가 떠나고 멍하니 서서
하늘만 바라보면서
너의 모습만 그리네
기억도 난 없이 의미 없게 하룰
그냥 그저 그렇게
살아도 죽은 것 같아
니가 없다는 생각에
잊으려고 해도 잊을 수가 없어
니 얼굴이 떠올라
너는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