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밤 지금
비가 내리고 있어
비를 맞으며 추억을 찾아
홀로 거릴 걸었지
너와 함께 갔던 카페와
옷가게가 있는 거리가
내게는 이젠 너무
넓게 느껴지는데
혹시나 답장이 올까
문잘 남겼지만
불이 켜지지 않는
전화기만 붙들고
내 생각이 나긴하는건지
아파하긴 하는건지
나 혼자만 이렇게
못 견디는것 같아
떠나갔어 너는 돌아오지 않아
사랑했던 너는 돌아오지 않아
사랑한다고 말해주던
니 목소리가
이젠 돌아오지 않아
지나친 욕심에
너를 떠나보내고
항상 너에게 잘못한 일들만
생각나는데
내게 연락한번 없는
너는 아무렇지 않은거니?
날 잊어 버린채 살고있니?
떠나갔어 너는 돌아오지 않아
사랑했던 너는 돌아오지 않아
사랑한다고 말해주던
니 목소리가
이젠 돌아오지 않아
날 떠난 니 맘이 이젠
다시 돌아올순 없는 거니?
비가 내려 난 아직도 걷고 있어
너와 함께 같이 거닐던 거리를
나의 품에서 맴돌던 니 숨결조차
이젠 돌아오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