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 한 말들로 후횔 남기진
말아야 했는데 늦었지
어쩔 수 없다던 지난 시간들은
내 잘못이야 미안해
한 번쯤 했던 말이야
기억해줘 날 시간이 흘러도
아득히 멀어진 그대 나를 보며
웃고 있는지 어떨지
철없던 그때와 나의 어린 날이
너무 한심해 이제야
한 번쯤 했던 말이야
기억해줘 날 시간이 흘러도
알고 싶어 난 진실을 고통이 두렵진 않아
아직 나의 하루는 너를 그리며 시작해
한 번쯤 했던 말이야
기억해줘 날 시간이 흘러도
많은 사람을 만나고 또 헤어지겠지
곧 잊혀질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