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날 떠나가버린
너를 참 원망을 했었지
한동안은 방황하면서
술을 마시면서 울었어
슬픔이 영원할 줄 알았어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상처들이
내 맘 속에서 사라져가
넌 어디서 뭘하고 있니
날 두고 다른 사람 만났니
아직은 용서할 수 없지만
언젠간 잊혀지겠지
*그냥 견딜만해 이젠 견딜만해
널 위해 내 모든걸 다 줬던
지난 시절 추억 지우고서
조금씩 일어서려해
그냥 견딜만해 이젠 견딜만해
새로운 사랑 만나고 싶어
너를 잊을 수 있는 날이
빨리 와줬으면 해
아직은 가끔씩 생각이 나
좋았던 시절이 떠올라서
텅 빈 마음 느껴져
너를 완전히 못 잊었어
하루 하루 지나갈수록
조금씩 기운 차리고 있어
몇 달이 지나면 씻은듯이
지울 수 있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