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이

윤수현
청산리 벽계수야
수이감을 자랑마라
거문고에 새긴 사랑
앗아가 버린
무정한 저 세월아
일도 창해하면
다시 오기 어려외라
님 그리워 홀로 울적에
명월이 만공산하니
쉬어간들 어떠리
황진이를 잊지 마오

청산리 벽계수야
수이감을 자랑마라
나룻배에 내님 싣고
흘러가 버린
무심한 저 강물아
일도 창해하면
다시 오기 어려외라
넋이라도 태워 보내리
명월이 만공산하니
쉬어간들 어떠리
황진이를 사랑해주오

가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