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따위로

씨 없는수박 김대중
사랑따위로 위로가 안 될만큼
외로운 날에는 그 친굴 부르네
나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그친구는 안해본 고생이 없다네

서러운 마음에 한 잔
그리운 마음에 한 잔 더

눈물따위로 위로가 안 될만큼
외로운 날에는 그 친굴 부르네

고통도 슬픔도
막연한 감정만 남긴 채
이 술처럼 넘어가기를 바래

하루 더 또 하루 더
참아내는 삶을 살아도
이 또한 다 지나가리라

사랑따위로 위로가 안 될만큼
외로운 날에는 그 친굴 부르네
나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그 친구는 안해본 고생이 없다네

서러운 마음에 한 잔
그리운 마음에 한 잔 더

눈물따위로 위로가 안 될만큼
외로운 날에는 그 친굴 부르네

가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