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어제처럼

양수경
등록자 : 맑음
그댈 나를 떠난지 이제겨우
며칠이 지났을 뿐인데
낯선얼굴로 떠나버린 그대가
왜 난 이렇게 보고싶은지

*이제다시 머물수없는 날들
모두가 끝났을 뿐인데
다시 확인할 그무엇이 있기에
그댈 이밤도 난 기다리나

따스했던 그대품에 이제 그누군가
나를 대신해 안겨 있겠지
그리움에 떨리는 내마음 애원하면
돌아와 주려나

그언젠가 그대가 내게사준
반지는 여전히 내손에
다시 만나서 사랑할 수 있다면
다시 울어도 후회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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