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장도

채우리
1. 싸립문 열고 부는바람 서방님 오신 소리닮아 풀어헤친
옷고름을 다잡고 고개내어 밖을 본다 장사 떠나신 우리
님은 동쪽하늘 별아래 계실까 오늘도 새벽은 저만큼에
나를 찾아오는구나

2. 공양미달라 어린승이 아침바람에 문앞에 섯네 뒤주비워
모두 드리면 이내가슴 채워줄까

※ 에라 어허야 해야 어허라 내님 초상 날보고 웃누나
에라 어허야 헤야 어허라 내님 베개향내라도 이 밤
어이해 이 밤 이 밤 어리해 이 밤을 홀로 홀로 세울
까나(이 밤은 절로 절로 흘러가나 절로 절로 흘~러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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