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번 두리번 (Acapella)

썩빡꾸
오늘이 처음이야
나 클럽 들어온 지가
근데 다 알겠어
이제 뭘 해야되는 지가
두리번 두리번 바라보다가
일단 목표물을 잡고
하나씩 접근접근
벌써 내 몸이 끈적끈적거려
거칠게 그녀를 무조건 잡으려
하면 안되지 그럼 달아나겠지
춤추다가 우연히
본 척해주는 재치
오 우연히 마주쳤네요
그런김에 우리 춤이나
같이 출래요
난 달라 뻔한 늑대들의 심보
근데 너 오늘따라
스타일 정말 이뻐
안심하지마 아직 허리가 아냐
그러가다가는 사냥감
달아난단 말야
티 안나는 나의 가벼운 터치
안심한듯 벌써
그녀는 경계를 풀었지
이곳엔 여자들이 넘쳐넘쳐
쓸데없는 걱정따위는 없어졌어
애써 난 춤추는 척
여자들은 줄을 서
결국엔 그녀들을 덥쳐덥쳐
이곳엔 여자들이 넘쳐넘쳐
쓸데없는 걱정따위는 없어졌어
애써 난 춤추는 척
여자들은 줄을 서
결국엔 그녀들을 덥쳐덥쳐
물론 쿵쾅대는 음악 좋지
그런데 일에는
우선순위라는게 있지
우리 너무 멀어졌잖아 일로 와바
나도 모르게 그녀의
허리에 손이 올라가
순진한 놈들은 또 뭉기적 뭉기적
좋아 내가 시범적으로 또 부비적
뭐가 그렇게 또 쑥스러워
내 파트널 좀 봐바
벌써 좋아하는 눈치셔
허리가 한 손에 잡히네
미소가 활짝피네
근데 얼굴은 허리에 반비례
어두운 조명때문인지 상관없어
눈높이따위 난 이미 전에 버렸어
남자가 다 그렇지
천국이 따로 없지
매미새끼마냥
철썩 붙어 버렸지
이런데서 괜히 순진한척
거짓으로
춤만 추는 녀석들이
더 저질스러워
이곳엔 여자들이 넘쳐넘쳐
쓸데없는 걱정따위는 없어졌어
애써 난 춤추는 척
여자들은 줄을 서
결국엔 그녀들을 덥쳐덥쳐
이곳엔 여자들이 넘쳐넘쳐
쓸데없는 걱정따위는 없어졌어
애써 난 춤추는 척
여자들은 줄을 서
결국엔 그녀들을 덥쳐덥쳐
온몸이 땀으로 뒤범벅
뭣모르고 따버린 니
number
물론 이딴 걸 어디에 쓸까
그런데 여자번호 담는것이 또 습관
여전히 나는 두리두리번
날 괴롭혔던 여자들이 그리워
어어 다들 어디간것일까
밖에 나가 나 혼자서 소주나 마실까
시간은 벌써 다섯시 반
갈때는 됐지만 건진게 없어 이런
클럽은 어느새 벌써 남탕
입맛을 다시면서 난 택시나 타
혼자서 나온다니 이런 촌놈
흐르지 못한 촛농 그렇게 상황 종료
오늘 하루도 이렇게 가는군
나중에 다시올땐 이런
아쉬움은 없을 것이야
이곳엔 여자들이 넘쳐넘쳐
쓸데없는 걱정따위는 없어졌어
애써 난 춤추는 척
여자들은 줄을 서
결국엔 그녀들을 덥쳐덥쳐
이곳엔 여자들이 넘쳐넘쳐
쓸데없는 걱정따위는 없어졌어
애써 난 춤추는 척
여자들은 줄을 서
결국엔 그녀들을 덥쳐덥쳐
이곳엔 여자들이 넘쳐넘쳐
쓸데없는 걱정따위는 없어졌어
애써 난 춤추는 척
여자들은 줄을 서
결국엔 그녀들을 덥쳐덥쳐
이곳엔 여자들이 넘쳐넘쳐
쓸데없는 걱정따위는 없어졌어
애써 난 춤추는 척
여자들은 줄을 서
결국엔 그녀들을 덥쳐덥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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