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悲)
김정민
내가 없는 너의 하루는
내가 없는 너의 방안은
네가 없는 너의 미소는
여전히 눈부실까
이기적인 나를 용서해
그대 먼저 세상 떴다면
그건 살아 있는 죽음이
내겐 됐을 테니까
*널 만나 모든게 다시 시작 됐어
살아있다는게 너무도 행복했어
그래서 더욱 남김없이
후회없이 쓰고 떠나려해
그날까지 남은 내몫의 모든사랑
슬픔으로 슬픔잊히듯
다른 사랑으로 날 잊어
내가 눈을 감는 날부터
나는 그댈 모를테니
*Rep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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