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정용한
누군가를 만나고 헤어지고 우리는
또 다시 그 길을 걷고 걷는다
고개를 숙이고 귀를 기울이면은
마음의 소리들을 들을 수 있다
아쉬웠던 맘 미안했던 맘
이젠 모두 얘기 나누자 얘기 나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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