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
사랑은 감기 같아서 지워도 지워도 날 찾아와
이렇게 아픈 날 이렇게 아픈 날 또 울게 하니까
[PD블루]
정말 많이 노력했어 너를 잊는다는 건
내 뼈를 깎아내는 것보다도 힘들어
그래 내가 살아도 정말 사는게 아니야
겉보기엔 멀쩡해도 속은 타버렸어
니 까짓 게 뭔데 정말 니 까짓 게 뭔데
사랑 그게 뭔데 왜 이렇게 힘든 건데
아파도 아프다고 말도 할 수 없는데
어떻게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너는 살어
(가버려) 제발 이러지 좀 마
(지겨워) 우린 사랑했었잖아
그래도 이젠 조금 살만한 것 같아
때가 되면 배고프고 잠도 자고 그래
(시간이) 널 잊게 도와줄까
(영원히) 너를 지울 수가 없어
이별이 이렇게 힘든 건지 몰랐어
니가 너무 보고 싶어
[아임]
사랑은 감기 같아서 지워도 지워도 날 찾아와
이렇게 아픈 날 이렇게 아픈 날 또 울게 하니까
[PD블루]
괜찮아 아니 곧 괜찮아질 거야
이젠 처음보단 조금 살만 하니까
한 잔을 마시고 또 한숨을 내쉬고
몇번 반복하니까 이젠 숨도 쉴만 해
오늘은 친굴 만나 한 잔 하러 나왔어
사실은 평소처럼 너랑 한 잔 하고 싶어
그런데 너를 봤어 심장이 멎은 듯
가슴이 가슴이 너무 아파
(가버려) 내가 정말 잘못 했어
(지겨워) 그거 진심이 아니였잖아
전화길 붙잡고 밤을 새고도 행복했어
그렇게 우리 서로 많이 사랑했잖아
(시간이) 널 정말 지워줄까
(너만이) 날 살릴 수가 있어
이별이 이렇게 힘든 건지 몰랐어
니가 너무 보고 싶어
[아임]
사랑은 감기 같아서 지워도 지워도 날 찾아와
이렇게 아픈 날 이렇게 아픈 날 또 울게 하니까
사랑한단 말도 보고 싶단 말도
이젠 슬픈 혼잣말이라서
널 미워하고 화를 내도 니가 너무 보고 싶어
사랑은 감기 같아서 지워도 지워도 날 찾아와
이렇게 아픈 날 이렇게 아픈 날 또 울게 하니까
이렇게 아픈 날 이렇게 아픈 날 또 울게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