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니 맘에 닿기 위해 그동안 흘렸던
눈물들은 모두 지워 버리고
추억 이였어. 까만 거리에서
너와 크게 다투고 돌아섰던 그 기억
때로는 자존심에 미안해 못하고
니 마음을 아프게도 했지만
행복 이였어. 너는 항상
내게 먼저 손을 내밀어 잡아주곤 했었지.
*
시간이 다가와 너와 내가
언제나 같은 꿈을 꾸길 원해도
안타까워 혹시 잊지 못해
깨는 꿈을 꾸지 않기를
돌아서도 더욱 소중하게
간직하는 꿈을 꾸기를
2.
푸르른 파도 위에 널 위해 숨겨둔
맘을 고이 접어 띄워 보내고
언제였었지. 내맘 알면서도 피한
니가 나에게 다가왔던 그날은
오월의 하늘위에 널 위해 그려둔 맘을
바람결에 담아 날리고
이제 알겠지. 나는 이곳에서 너와 같이
걸어갈 길을 향해 서있어.
**
시간이 다가와 이젠 니가
나만의 사랑이 되기를 원해도
영원하게 보다 더 특별하게
이루어지는 사랑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