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V에서 보았죠 아프리카에서나 본듯한 앙상한 아이의 눈망울
신문에서 들었죠 우리 먹는 한끼가 그들의 한달을 채울 수 있음을
2. 언제까지 그들을 우리의 적으로만 여기고 때를 기다릴 건가요
이젠알아야 해요 그런 우리 모습이 그들을 더 춥게 할 수 있다는 걸
이번이 기회예요 망설이지 말자구요
다른데도 아닌우리의 반쪽이 아파하고 있기에
벽을 허물어요 손을 맞잡아요 우리는 같은 길을 가는 사람 들이기에
사랑을 모아요 함께나누어요 통일이 멀지않아요
내친김에 만나죠 우린너무 오래됐죠 우리를 가라놓은 것들에 억매여
그 틀을 깨고서 새조국 만들어요 이미 우린 하나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