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처음은 기억이 잘 안나
조금씩 다가오는 너의 배려와 관심들
너무 부담스러워 가까이 하고 싶지 않아하는 내게 넌 가까이
언제나 필요한 순간이면 넌 거기에 서 있었지
항상 말없이 날 지켜줬어
* 생각이 나서 머리가 미칠 것만 같아 여기까지 왔는데 Oh~
아무 말도 못하는 나에게 넌 그저 더 가까이
언젠가부터 널 볼 때마다 난 웃는 게 많아 졌어
다들 내가 변했다고 하지
보이지 않아도 네가 내 곁을 살며시 지나갈 때마다 난
그냥 모든 걸 알 수 있었어 Oh~
* 생각이 나서(이제야) 머리가 미칠 것만 같아 여기까지 왔는데(내 앞에) Oh~
아무 말도 못하는 바보 같은 내게 어느 새 넌 더 가까이 Yeh ~
이제 서야 난(이제야) 너에게 말을 할 수 있어 내가 무슨 맘인지(너처럼) Oh~
너만 보고 달려온 내게 어느새 넌 그저 더 가까이
이제 우리는 같은 길을 걸어
혼자였던 지난날이 기억조차 없어
너무나도 신기해 하나가 아닌 둘이란 게
왠지 맘이 따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