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하지 못한 말 (백년의 신부 OST Part 3)

초아
보고 싶어지면 안 되나요
그리우면 안 되나요
미안해요 사랑하니까
놓지를 못해요
널 보려 해도 보이지 않아
어디에 선가 자꾸 날 불러
내 가슴 한구석에 눈물 뒤에
숨어 있어
나만 찾을 수 없어
이렇게 손끝에 닿을 듯이
이렇게 눈 끝에 닿을 듯이
자꾸 떠올라 발길을 멈추고
한참을 지나서 그댈 눈물로
부르게 돼
보고 싶어지면 안 되나요
그리우면 안 되나요
참아봐도 안 되면 어떡해요
아직 하지 못한 말이 있죠
고마워서 못한 말
미안해서 아직 못한 말
사랑해 한마디
바람에 스치듯 널 보낼까
따듯한 미소로 널 보낼까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우리
몰랐었던 사람처럼 그렇게
보내줄까
보고 싶어지면 안 되나요
그리우면 안 되나요
참아봐도 안 되면 어떡해요
아직 하지 못한 말이 있죠
고마워서 못한 말
미안해서 아직 못한 말
사랑해 한마디
아프고 아파와도 바래고
또 바랬죠
그대 오는 그 날
보고 싶어지면 어떡하죠
안고 싶음 어떡하죠
참아 봐도 안 되면 어떡해요
아직 하지 못한 말이 있죠
가슴속에 남은 말
수백 번씩 삼키던 그 말
사랑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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